팰릿은 물품의 하역과 수송·보관등에 쓰이는 받침대로 국내에서는 가벼운 재료인 플라스틱제품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가벼운 철강재가 속속 개발되면서 철강업체들이 스틸 팰릿을 개발,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포항제철과 코리아코프, 금강기계 공업, 한세산업 등은 최근 스틸 팰릿 시장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스틸팰릿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국내 팰릿 시장 규모는 연간 740만개 수준으로 목제와 플라스틱이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포철을 비롯한 철강 업계는 스틸 팰릿 시장 확대를 통해 오는 2002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