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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인삼협중앙회] 경제사업 70% 회원조합에 이관
입력
1999.11.12 00:00:00
수정
1999.11.12 00:00:00
12일 농림부에 따르면 협동조합설립위윈회 사무국은 이날 열린 설립기획단 3차회의에 `농.축.인삼협중앙회의 100개 경제사업장 중 70개를 내년 7월 통합이후 회원조합으로 3년내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앙회 경제사업 축소안을 제출했다.회원조합에 이관될 농협중앙회의 대상사업은 양곡사업, 영농자재.생활물자 공급사업, 공판장, 하나로마트, 하나로클럽, 물류센터 등이다. 축협중앙회의 사료공장과 축산물가공공장, 수입쇠고기 판매사업, 공판장 등도지역조합에 이관되며 인삼협중앙회도 가공공장과 판매장, 수출업무를 회원조합에 이관해야 한다. 이같은 통합중앙회의 슬림화 방안이 실현되면 중앙회 경제사업의 연간 매출액 9조2천744억원(98년 기준)의 66%에 해당하는 사업량이 회원조합에 이관되며 중앙회직원중 1천7백여명이 회원조합 등으로 소속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 관계자는 "회원조합의 합병과 관계없는 사업은 내년 말까지 이관하고 경영이 부실한 사업장은 구조개선을 통해 정상화시켜 회원조합에 이관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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