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LG생활건강 '오휘 스마트커버 선블록'

한달만에 6만5000개 팔려


LG생활건강 오휘는 한국 여성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처방을 제시하며 수입 화장품 브랜드의 영향력이 큰 백화점 화장품 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출시 초기부터 빠른 성장세로 주목 받은 오휘는 지난해 총 매출 약 3,000억원에 육박하는 '빅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휘의 인기 비결은 '여심'을 사로잡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제품력으로 보다 진일보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한데 있다. 오휘의 히트 상품은 고급 화장품 시장에 걸맞는 품질과 이미지를 지니면서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해 출시 초기부터 낙점을 얻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5월 중순 출시된 '오휘 스마트 커버 선블록' 또한 상반기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 판도 변화를 일으키며 인기 몰이를 주도하고 있는 신제품이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 출시됐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한 달여 만에 6만5,000여개가 팔려나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수정 기능을 동시에 이뤄내면서 촉촉한 제형을 갖추고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여름철에 더욱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튜브형 대신 파우더 형태의 모양으로 나와 중간중간 덧바르기 편리한데다 촉촉한 리퀴드 제형을 지니고 있어 피부 건조를 예방해 주며 마치 파운데이션처럼 감추고 싶은 피부 잡티 등을 자연스럽게 가려준다. 자외선 차단제의 고민거리인 끈적임과 번들거림도 없어 여성 고객들로부터 '소비자들의 바램을 한데 모은 똑똑한 차단제'라는 평을 듣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와 개선 사항을 빠짐없이 듣고 기존 제품의 성능을 보완하는 연구ㆍ개발에 나선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기억되기 위해 이 같은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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