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인포콤 2013’에 참가해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인포콤은 전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3만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전시회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탐험하라ㆍ창조하라ㆍ참여하라(DiscoverㆍCreateㆍEngage)’를 주제로 새로운 비디오월 솔루션인‘매직인포 비디오월S’를 최초 공개하고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IWB3.0’과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이 적용된 2013년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Large Format Display)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매직인포 비디오월S는 최대 16대의 LFD를 연결해 TV와 PC, HDMI 등 여러 형태의 영상 소스를 재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특히‘스케줄 플레이’기능을 통해 여러 가지 영상 소스를 동시에 재생하거나 시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재생할 수 있어 시간대 별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매직 IWB 3.0'은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해 대화면의 전자칠판으로 사용하거나 각각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과 화면에 간단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디지털 포스트잇, 전자칠판 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콘텐츠 셰어링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도시에서의 산책’을 콘셉트로 인포콤 전시장 입구에 75인치형 LFD 16대로 아치형 아트월을 구성해 매직인포 비디오월 S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재생한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