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반도체기억장치 양산

64·32GB SSD 출시

삼성전자가 서버용 프리미엄 반도체기억장치(SS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9일 낸드플래시를 활용, 각종 서버의 하드디스크 저장장치를 대신할 수 있는 64 및 32GB SSD(SATA2) 신제품을 출시해 최근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4시간 가동되는 서버 운용 환경에서도 읽기(초당 100MB)와 쓰기(초당 80MB) 등 우수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서버 시장 공략을 위해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프리미엄급 SSD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며 “이번 제품은 지난달 HP에서 출시한 고성능 블레이드 서버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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