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IT지원 사업을 전국 보육 시설로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국내 IT룸 12호점 ‘김해 샘터학교 오픈식’을 갖고 이후 IT지원 사업을 전국 도서벽지의 보육시설로 확대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IT룸 조성사업’은 영육아원이나 보육원 등 사회보육시설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첨단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1호점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구미 혜당학교의 11호점까지 오픈했다.
LG디스플레이는 IT룸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서를 받았으며 4곳을 선정해 올해 총 2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김해샘터학교를 IT룸 전국 확대 첫 대상으로 선정해 66㎡ 규모의 IT룸을 조성하고 컴퓨터 19대와 프린터 1대, 42형 LCD TV 1대 등을 기증했다.
송권복 글로벌경영지원 담당은 “전국단위로 확대된 IT룸 지원사업으로 도서벽지의 불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멀티미디어 공간을 제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