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벤처기업협회는 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창조경제벤처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 중기청, 미래부를 비롯, 창조경제위원회 소속 21개 정부부처 및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창조경제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벤처·창업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개막행사에서는 창조경제의 주역인 우수 벤처·창업기업인과 유공자에 대하여 은탑산업훈장 등 총 155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정준 쏠리드 대표와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박종수 유아이디 대표가 각각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산업포장 수여자로 길용철 한국미디어테크 대표, 김응석 한국미디어벤처투자 대표 등이 선정됐다.
행사기간 일반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비롯해 테마별로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13개관 400개 부스에서 전시한다. 또 벤처·창업기업의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진출 수출상담회, 글로벌 벤처·창업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8일에는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재도전의 날’ 행사도 연계 개최한다. ‘새로운 시선! 힘찬 재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재기사례 공모전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과 재도전 기업가들의 성공스토리 토크콘서트, 재도전 생태계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창조경제의 주역인 벤처·창업 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창조경제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창업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벤처·창업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