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대덕특구의 유ㆍ무형자원(전문인력, 장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기술창업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대덕테크비즈센터(TBC) 10층에 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기술창업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17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기존의 창업지원 프로그램(행정 및 자금지원 중심)과 달리 아이디어 단계부터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으로 창업성공률을 극대화하게 된다.
이는 직접적인 자금 활용보다는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정교화ㆍ실증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창업지원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며 예비창업자들이 특구본부와 자유롭게 소통ㆍ공유하면서 비즈니스 모델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덕테크비즈(TBC)가 특구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 집적화된 거점시설이라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은 센터의 특화된 TIV(TBC In-house Voucher)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서 부딪치는 특허, 회계, 경영, 기술금융 등 모든 애로사항에 대해 수시로 상담ㆍ자문을 받을 수 있다.
특구본부는 기술사업화 관련 기능이 밀집한 TBC와 인접한 ETRI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등 특구 혁신인프라가 아이디어 기술창업지원센터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됨으로써 특구의 기술창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아이디어기술창업지원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특구의 혁신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연계돼 비즈니스화되는 구심점이자 특구가 대한민국의 창업메카로 성장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