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0일 이지바이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92% 오른 1,6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지바이오는 최근 자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이 바이오웰빙특구에 지정되면서 상승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으며 이날 특히 올해 사료 첨가제 부문의 호조로 연간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지바이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65.3% 증가한 677억원,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순이익은 환율 변동성 확대로 29.3% 감소한 45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안정되면 급격한 수익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