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간부공무원의 지식재산(IP) 교육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30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과 지방자치단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방행정연수원에 이어 연내에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16개 광역시·도의 교육기관과도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지식재산 정규 교육과정 개설·운영 및 지식재산분야 사이버과정 공동활용 등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지방행정연수원에 특허, 상표, 저작권 등 지식재산분야 정규 교육과정이 개설, 운영된다. 이번 MOU로 지방공무원들에 대한 브랜드관련 교육이 대폭 강화되면 지자체의 브랜드 개발과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식재산분야 사이버과정 콘텐츠 제공 양 교육기관의 세미나 개최 및 협력분야 발굴, 재산분야 정보공유 및 전문강사 지원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