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28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오는 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발송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 접촉 제안은 ‘8·25 합의’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 접촉을 9월 초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북한이 제안에 응하면 실무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중순 경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