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변두섭 회장이 생산체제 전환을 앞두고 러시아 빈카사 유전을 내달 8일부터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러시아 정부측과도 접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빈카사는 지난 8월 동쪽광구 폐름기의 매장량이 러시아 연방정부 천연자원청의 승인을 받아 가채매장량이 총 1,500만톤(약 1억1천만 배럴)으로 늘어났다. 또 매장량이 480만톤(약 3,360만 배럴)으로 예상되는 데본기 본격시추를 위한 시추사도 선정중이어서 폐름기와 데본기의 생산준비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변 회장은 이번 출장일정 중에 러시아 정부측 고위관료들과 잇단 면담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체제 준비를 하고 있는 빈카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