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경량화용 초정밀 샤프트 전문기업 네오티스가 신규 바이어 증가로 해외 매출이 확대될것이라고 7일 밝혔다.
네오티스는 인쇄회로기판(PCB) 가공용 초정밀 소모성 부품 마이크로비트와 차량용 전동 모터 부품 샤프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비트 사업부는 2012년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샤프트 사업부 역시 최근 공장 가동률 93%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네오티스의 해외 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0년 해외 고객사는 2개사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 6개사로 3배가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꾸준히 확대되어 올 연말까지 2개사 이상 추가될 전망이다.
특히 차량용 전동 모터 부품인 샤프트는 품질을 인정받아 주로 고급 차량에 적용되고 있어 고급 차량 브랜드가 많은 유럽시장의 수요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오티스는 차량 경량화용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는 독일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와 윈도우 모터 경량화 공동 개발에 성공해 현재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마이크로비트 사업부문 역시 지난 해를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 33%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지속적인 캐시카우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동환 사장은 “미국과 유럽 등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이 적극 이루어지고 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50% 수준에서 2년 후에는 70%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