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대표선발전 1위…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행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위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

손연재는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후프(17.650점)-볼(18.150점)-곤봉(17.900점)-리본(17.150점) 네 종목 합계 70.8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1차 선발전 둘째 날 경기를 발목 부상 탓에 기권한 손연재는 1·2차 합계 106.900점으로 5위에 그쳤지만 대한체조협회는 우수선수 추가 추천 규정을 들어 손연재에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합계 1위(125.225점) 천송이(18·세종고)와 2위(124.125점) 이다애(21·세종대), 5위 손연재가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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