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아제약, 증권사 호평에 사흘만에 반등

동아제약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20분 현재 동아제약 주가는 전일보다 6.17% 급등한 12만500원에 매매되고 있다. 크레딧스위스(CS), 비엔피파리바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순매수 상위에 포진하며 수급여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동아제약에 대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가 내놓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효과 보고서가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이날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에 따라 단기적으론 500억원, 중기적으로는 2,000억원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그 효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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