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선대로 추락… 개인·기관 '팔자'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1,680선대로 추락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닷새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1.87포인트(1.28%) 하락한 1,683.4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2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0억원, 99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50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운수창고(1.39%), 기계(1.30%) 등 일부 업종만 오른 가운데 전기ㆍ전자(-3.71%), 의료정밀(-2.60%)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3.60포인트(0.67%) 내린 535.52를 기록했다. 인터넷(-2.30%), 금융(-2.20%) 등의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기타 제조(1.73%), 출판ㆍ매체복제(1.38%) 업종은 약세장에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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