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다음달 26일부터 공공비축용 2011년 쌀 34만톤을 매입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3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2011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정곡 기준) 매입 계획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양으로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 소요되는 예산은 6,283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조곡 40kg 1등급 기준으로 4만7,260원이었다.
농식품부는 8월 산지 쌀값을 기초로 결정한 우선지급금을 매입시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확정해 내년 1월중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황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