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피아니스트 윤효간 씨와 함께 중국 실크로드 순회 음악회를 연다.
종합악기제조업체 삼익악기는 중국법인을 통해 피아니스트 윤효간 씨의 ‘China & Silk Road’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윤효간 씨는 국내에서 ‘피아노와 이빨’이라는 공연을 900회 이상 진행한 한 중견 연주가다. 윤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60일간 중국 각지를 돌며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삼익악기는 연주회에 필요한 피아노 2대와 차량 1대를 지원하고 있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공연에 피아노를 지원해왔지만 이번 ‘China & Silk Road’처럼 장기 프로젝트에 피아노와 차량을 지원한 일은 없었다”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국내외 연주자들에게 악기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 사진은 피아노와 이빨 블로그(http://blog.naver.com/bandyun)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삼익악기는 이번 프로젝트가 종료된 12월경 사진 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