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사장 김화동씨 내정


김화동(사진)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조폐공사의 신임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김 전 상임위원은 조폐공사 내 임원추천위원회와 정부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검증작업을 통해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사안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절차를 앞둔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은 1956년 경북 군위 출생이다. 그는 경북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4회로 합격했다. 이후 기획예산처 기금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장 등 경제관료로 활약했다. 김 전 위원은 한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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