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등 아날로그 영상을 디브이디(DVD)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인포돔디브이디는 VHS테이프나 8㎜ㆍ6㎜테이프에 담겨잇는 아날로그 동영상을 디지털 방식의 DVD타이틀로 만드는 디지털변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결혼식이나 돌잔치는 물론 공공 도서관 자료 동영상 등 VHS형태로 제공되는 모든 아날로그 동영상이 디지털변환 대상으로, 국내 약 2,000만 건의 변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파악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DVD 변환서비스를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아날로그 동영상이 담긴 테이프를 접수해 가고, 2주 뒤에 원본과 변환된 DVD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회사관계자는 "아날로그 테이프 시대가 급속하게 쇠퇴하고 있다"며 "DVD로 변환해두면 오래도록 자료를 재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