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은평뉴타운 11일 644가구

'래미안 전농2차' 12일부터


한여름 뜨거운 열기 만큼이나 관심을 받아온 은평뉴타운 2지구의 일반분양이 11일 시작된다. 비수기로 인해 신규 공급물량은 적지만 알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청약결과가 주목되는 한 주일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6곳ㆍ당첨자 발표 6곳ㆍ당첨자 계약 2곳ㆍ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1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는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의 분양이 시작되는데 2지구 A공구 177가구와 1지구 잔여분 467가구(특별분양잔여물량ㆍ일반분양취소)를 더해 총 6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전용면적 기준)는 ▦84㎡형 1,041만원 ▦101㎡형 1,276만원 ▦134㎡형 1,362만원이다. 서울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전용85㎡형 이하는 7년, 85㎡형 초과는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2지구는 은평뉴타운 내에서도 입주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 있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09년 2월 예정. 1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래미안 전농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9~15층 16개 동 규모로 주택형84~145㎡ 총86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43가구가 일반분양이며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 선이다.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북부~동부간선도로ㆍ중부고속도로ㆍ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쉽다. 주변에서 전농ㆍ답십리 뉴타운과 청량리 균형발전 촉진지구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한국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서 ‘한국아델리움’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3층 3개동 규모로 주택형124㎡형 127가구로 구성돼 있다. 광주대가 가깝고 분적산이 단지 주변으로 넓게 형성돼 있다. 송암IC와 효덕교차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3.3㎡당 분양가는 65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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