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효창 대우 4일부터 청약접수

강일 SH公임대는 2일부터

봄을 맞는 3월 첫 주 분양시장이 정부의 양도세 및 취ㆍ등록세 감면 등 각종 규제완화 정책에 힘입어 꽃을 피울 수 있을 지 관심이다. 건설사들이 기존 미분양 주택을 파는데 집중함에 따라 신규 분양 물량은 많지 않는 상태지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분위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 강일 도시개발지구 5ㆍ7단지 국민 임대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688가구 가운데 5단지는 49㎡ 372가구, 7단지는 39㎡ 316가구로 입주 예정일은 각각 7월과 8월이다. 전체 가구 중 212가구는 일반 공급, 372가구는 노부모 부양자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ㆍ3자녀 이상 가구ㆍ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104가구는 고령자용으로 배정됐다. 대우건설은 4일부터 용산구 효창동의 ‘효창파크 푸르지오’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지하3층~지상24층의 7개 동, 전용면적 77~146㎡의 총 30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1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효창공원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1,600~2,000만원 선으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가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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