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패네타 장관은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이 올해 봄 이란을 공격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와 관련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가 이달 초 자신의 칼럼에서 “패네타 장관이 이스라엘이 올해 봄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백악관이 이를 부인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