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수 차례 밝혔던 배우 김정현(사진)이 7세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정현은 오는 11월14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예비신부인 김유주씨는 작사ㆍ작곡을 공부 중이며 SBS 아침 프로그램 ‘생방송 모닝 와이드’에서 리포터로 활동한 경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현은 ‘생방송 모닝 와이드’를 시청하던 중 김유주씨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는 등 적극적으로 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가 가족은 지난달 상견례를 가진 뒤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김정현은 지난 5월 SBS ‘좋은 아침’에서 열애 사실을 밝힌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밝혔다. 1992년 영화 ‘헐리웃 키드의 생애’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정현은 ‘모래시계’에서 최민수의 아역을 연기하며 스타로 성장했다. 이후 ‘대조영’ ‘엄마가 뿔났다’ 등 화제작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 분)의 첫째 아들 하종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