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중저가 패딩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전 점포에서 중저가 패딩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의 입점 캐주얼 브랜드가 거위털이나 오리털보다 저렴한 경량솜(웰론) 소재 패딩을 내놓고 겨울 내내 신상품은 10만원대에, 기획상품은 이보다 저렴한 특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바이게스 패딩 점퍼는 8만9,000원(본점), 앤듀·폴햄 패딩 조끼는 1만9,000원과 2만5,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업체 관계자는 “백화점 겨울 매출을 이끌고 있는 패딩은 수능시험 직후 판매가 늘어 브랜드별로 30~5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현재 40%인 캐주얼 의류 매출 비중이 12월에 들어서면 7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특가 상품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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