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안 찾아간 소액 지방세 환급금 복지재단에 기부 추진

충남 당진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5만원 미만의 지방세 환급금을 당사자 동의를 얻어 당진시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지방세 소액 미환급금 기부제'를 시행한다.

26일 당진시는 이달분 지방세환급금의 미환급 대상자를 조회해 환급과 기부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으로부터 기부신청서를 받아 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급금을 기부한 시민에게는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영수증을 발송한다는 예정이다. 1월 현재 당진시의 5만원 미만의 소액 미환급금은 2,000여만원(3,265건)에 달한다. 환급 안내를 해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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