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정통파 투수인 공주고 안승민(3년)과 부경고 김동준(2년)이 나란히 대회 1, 2호 무4사구 완봉승을 기록하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안승민은 31일 수원구장에서 계속된 제3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원주고와의 32강전에서 9이닝 동안 3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에 14탈삼진을 곁들여 5대0 완승을 이끌었다. 김동준은 이어 열린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4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6대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동준의 투구 수는 94개로 이번 대회 완봉승 투수 4명 가운데 가장 적었다.
◇제39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31일 전적>
▦원주고 0-5 공주고 ▦부경고 6-0 충훈고 ▦개성고 2-4 장충고
<주말의 경기-32강전>
1일=▦10:00 유신고-중앙고 ▦13:00 경북고-북일고 ▦15:30 성남고-대구고 ▦18:30 덕수고-배재고
2일=▦10:00 안산공고-전주고 ▦13:00 제물포고-마산고 ▦15:30 신일고-휘문고 ▦18:30 인천고-동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