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롯데百 본점에 ‘병영생활 체험존’ 오픈

롯데백화점은 2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와 함께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를 주제로 한 마케팅을 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3일 오전 서울 명동 본점 정문 앞에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와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백화점·국방부 문화콘텐츠 제휴 기념식’을 개최하고 6월 한달 간 전시회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본점 갤러리에서는 광복·분단 70주년 기념 전시회 ‘끝나지 않은 이야기展(전)’이 열린다. 국방부 유해발굴단, 펜 대신 총을 든 학도의용군, 박종우 작가의 비무장지대(DMZ) 사진 등을 주제로 2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14일까지 본점 1층에서는 군 생활관 체험존 ‘도심 속 대한민국 병영체험전’을 운영한다. 군인들이 지내는 생활관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할 수 있고 군복 착용 등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있다.

이와 함께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아웃렛 및 영플라자 제외)에서는 신한·국민카드에 한해 국방복지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6일에는 본점, 김포공항점 등 6개 점포에서 ‘어린이 역사 퀴즈왕 선발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점포별 1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만원과 15권 내외의 도서 전집, 최우수상(점포별 2명)에게는 롯데상품권 5만원과 10권 내외의 도서 전집이 제공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장병을 위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다양한 제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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