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소영, 팀 탈퇴설


애프터스쿨 멤버 소영(본명 주소영)이 그룹의 첫번째 졸업생이 될 전망이다. 29일 소영의 법적대리인은 한 언론매체와 전화통화를 통해 "소영이 팀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속사와 이에 대한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영의 소속사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소영이가 현재 몸이 아파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소영의 애프터스쿨 탈퇴설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공연과 팬사인회, 의류화보 촬영 등에 소영만 불참하면서 팬들 사이에 소영의 탈퇴설이 불거진 것. 앞서 일부 네티즌들도 소영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제목과 지난 18일 다이어리에 남긴 '다들 보고싶다'라는 글을 근거로 소영의 탈퇴설을 제기했다. 애프터스쿨은 학교라는 콘셉트로 이루어진 그룹. 이들은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입학과 졸업이라는 명목으로 멤버들의 추가와 변경 등을 진행, 가수뿐만 아니라 모델, 연기 등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 애프터스쿨은 소영, 베카, 가희, 주연, 정아 5인조로 데뷔했지만, 지난 4월 유이가 신입생으로 영입되면서 6인조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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