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로봇 원천기술 개발에 138억 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로봇산업 원천기술개발사업 7개 과제에 올해 13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과제는 총 일곱 가지로 ▦솔라셀 제조 공정용 로봇 시스템 개발 ▦최소 침습 수술용 다완 수술 로봇 시스템 기술개발 ▦산업노동 지원을 위한 착용식 근력 증강 로봇 기술개발 ▦공연 기술 융합형 퍼포먼스 로봇 기술개발 ▦청소 로봇 일류화를 위한 공통 기반 기술개발 ▦수중 경계 및 생태환경의 정보기술(IT) 기반 센서웹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상ㆍ수중 로봇 개발 ▦실외환경에 강인한 도로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 등이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조합, 사업자단체 및 기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거한 산업기술개발사업 실시기관 등이 대상이며 주관기관이 기업인 경우 접수마감일(4일) 현재 창업한 지 1년 이상 경과하고(사업자등록증 기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사업자여야 한다. 과제별 개발목표, 사업비, 주관기관, 참여기업 등을 3일(수)까지 산업기술지원사이트(itech.keit.re.kr)에 전산 등록한 뒤 4일(목)까지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KEIT는 최근 로봇분야의 산ㆍ학ㆍ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 정책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KEIT의 한 관계자는 "충분한 사업준비 및 기반구축 정도, 목표 및 연구내용을 명확하게 설정했는지 여부 등 신청 조건을 면밀히 살펴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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