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7일 한샘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전일종가 1만8,1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한샘은 글로벌 거대 경쟁사인 이케아의 한국진출에 대한 대비해 외형 확대에 집중했다”며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 결과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013년에는 다시 수익성에 집중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고성장세(2009~2012년 매출성장률 CAGR +38.6%)를 보이고 있는 IK유통사업이 2013년에도 약 19% 성장하고, 수입가구 유통 부문에서 환율하락 효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