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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에 자리한 (주)대아펌프(대표 차도윤.사진)은 1984년 설립 이래 펌프개발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끊임없는 품질관리 노력에 힘입어 특수 산업용 펌프에서 일반 건물용, 환경수처리용까지 국내 펌프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소방펌프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이 회사는 2007년 소방엔진펌프 특허를 획득하고 국내 소방펌프 분야의 기술개발을 견인하고 있다.
대아소방엔진펌프는 화재 발생시 자동으로 엔진펌프를 가동시켜 최단시간 내에 화재를 진화하도록 설계된 펌프 시스템이다. 정전과 동반된 화재 발생시 전기로 작동되는 소방펌프는 무용지물과 다름이 없다. 하지만 모터가 아닌 엔진으로 작동되는 이 제품은 별도의 비상발전기 없이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고 구조가 간단해 고장요인이 적고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대아펌프는 현재 한국전력공사, 포항제철, 한국수자원공사, LG화학 등의 전략구매업체및 수리업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발전소용 기자재 공급을 통해 실력을 입증 받아온 이 회사는 자체 운영중인 성능시험실과 부설연구소의 기능강화를 통해 외산 장비 일색인 플랜트용 펌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체 운영중인 성능실험실에 정밀측정이 가능한 초음파 유량계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품질관리와 이를 통한 성능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전사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효율 펌프 등의 신제품 개발, 설계 및 공정 개선 연구와 고객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차 대표는 “외산 장비 일색인 플랜트용 펌프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