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창업기획사 “한류 스타 키우듯 SW 스타 기업 키운다”

미래부, KU디지털미디어랩 통해 SW 분야 5개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연예기획사가 한류 스타를 발굴해 키우듯 소프트웨어(SW) 창업기획사가 SW 스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W분야 초기 기업 5곳을 발굴해 대기업과 선도 SW벤처기업의 경험을 전수해주고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SW전문 창업기획사로 KU디지털미디어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U디지털미디어랩 컨소시엄은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미아이티, 인성실업, ABC나노텍 등이 참여했다. 창업기획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SW 스타트업에 대해 사업화, 멘토링, 글로벌 마케팅, 판로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초기창업보육기관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김영문 미래부 소프트웨어진흥팀장은 “창업기획사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초기기업에 대한 창업교육과 기술개발, 법률 등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개발공간, 자금지원, 민간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순차적으로 도와준다”며 “창업에서 성장, 글로벌 진출과 재도전에 이르는 SW 벤처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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