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재기업 SUCCESS시대] 인터뷰-최성호 신세계 이마트부문 해외소싱담당 상무

"좋은 상품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시키는게 해외소싱 최종 목적이죠"


인터뷰-최성호 신세계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상무 [유통·소비재기업 SUCCESS시대]"좋은 상품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시키는게 해외소싱 최종 목적이죠" 김현수기자 관련기사 [유통·소비재기업 SUCCESS시대 목록] • "해외 직소싱, 경쟁력 확보" • 인터뷰-최성호 상무 • "쇼핑이 편리해진다" • '프리미엄 제품, 식탁 점령' • "협력사들과 윈윈" • 홈플러스 싱크로경영 • "국내시장 포화" 中·印 진출 • 아모레퍼시픽 • 웅진코웨이 • 패션·생활용품 '자연주의' • LG생활건강 • 먹거리안전“안심하세요” • CJ • 기업 사회공헌 활발 • 현대백화점 • 롯데쇼핑 • 한국야쿠르트 “해외소싱의 최종목적은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최성호 신세계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상무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해외소싱이 단순히 유통업체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해온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대로 제공,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겠다는 것이다. 최 상무는 이마트의 해외소싱 전략을 상품 차별화와 가격 인하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고 설명한다. “해외소싱 전략으로 우선 경쟁업체와의 상품을 차별화 할 방침”이라는 그는 “단순히 저가 상품을 들여온다는 차원이 아니라 우수한 상품을 들여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가격 인하 전략은 해외소싱을 통해 기존 상품보다 가격을 20% 인하한다는 것. “해외 직소싱 상품은 중간 벤더들을 거치지 않고 상품 선정부터 통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등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기존 상품 가격보다 20% 가량 저렴할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해외 소싱을 위해 지난해말 신설된 상품개발본부 소속인 최 상무는 해외소싱 규모는 물론 해외소싱 기지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현재 19개국에서 상품을 소싱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미국, 칠레 등 아메리카,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대상으로 소싱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올해 해외 직소싱 규모를 1,500억 수준으로 늘린후 2010년까지 연간 1조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8/0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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