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모두 12개 노선의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를 준공, 개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개통되는 주요 도로 가운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파주시 탄현면 낙하리를 연결하는 자유로(국지도 23호선ㆍ4차선)는 너비 51m, 길이 15.6㎞, 왕복 8차선으로 확장돼 오는 5월 개통된다.
또 자유로(문발IC)와 통일로(조리읍 등원리)를 연결하는 교하∼조리(국지도 56호선)구간은 길이 10.3㎞, 왕복 4차선으로 오는 6월 준공된다.
자유로 확장구간과 교하∼조리 구간이 개통되면 인근 교하 택지지구와 금촌, 파주 LCD단지, 임진각 등 주변지역 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광주시 오포면 능평리∼용인시 모현면 동림리를 연결하는 오포∼포곡 1단계구간도 길이 1㎞, 4차선으로 올 연말 개통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서탄면 신왕∼도일(4.85㎞), 여주군 북내우회도로(4.1㎞), 이천시 율면우회도로(2.51㎞) 등 도내 9개구간의 지방도가 연내에 2∼4차선으로 신설또는 확장 개통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이후 7,138억원을 들여 안성∼서운, 동탄∼기흥, 조리∼법원 등 9개구간의 국가지원 지방도를, 2조3,000억원을 들여 탄도∼송산 등 53개 지방도를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