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일본에 신규 진출하는 외국계 기업에게 법인세를 낮춰주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지방세를 포함해 역 40%에 달하는 세율을 최초 5년 동안 10~15%로 인하해준다는 내용으로 정부 여당의 기존 기업활성화대책보다 외국기업에게 더 강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부는 계획을 구체화해 내년부터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문은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에만 일본을 떠난 외국기업 수가 125개”라며 “현재까지도 외국기업들의 탈일본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