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예감상품]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

황사전용필터로 유해가스 제거



봄이면 어김없이 중국에서 불어오는 극심한 황사로 인해 학교 휴교, 항공기 결항, 호흡기 질환자 급증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만만치 않다. 더욱이 해를 거듭할수록 황사의 독성이 강해지고 있어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최초로 황사 기간동안 중국에서 불어오는 모래 먼지와 중금속뿐 아니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걸려주는 황사전용 필터를 적용한 '케어스 공기청정기' 2종을 다음달 새로 출시한다. 10평형대(AP-1007AH)와 15평형대(AP-1506DH)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인 이 제품은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제휴를 맺은 일본 미쯔비시 페이퍼와 공동으로 개발한 기능성 황사전용필터를 적용,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또 기존 헤파 필터가 많은 양의 황사먼지에 의해 쉽게 조기 막힘이 생겨 필터의 교체주기가 짧아지는 것을 보완, 공기청정기 성능을 향상시켰다. 만성 폐질환, 기도저항 증가, 중추신경 영향 등에 영향을 주는 연소 가스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제거 기능이 추가돼 황사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쯔비시 페이퍼와 부산테크노파크 기계부품소재기술센터의 시험 결과 황사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의 분진 제거율은 99%이상, 황사전용 필터 단독만으로 85% 이상의 효율을 보였으며 SO2의 경우 50분 후 90.9%의 제거성능을 보여준다. 황사 시즌이 끝난 후 황사전용 필터는 황사전용(유해먼지제거), 유아전용(감기 및 알러지 제거), 새집전용(포름알데히드ㆍ휘발성 유기화합물제거), 헌집전용(곰팡이 및 레지오넬라균 제거) 등 다른 맞춤형 필터로 교체가 가능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게 필터를 직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전계섭 상무는 "황사나 대기중의 유해가스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황사전용필터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호흡기관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