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주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관광을 재개할 의지가 있다는 발언에 급등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3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2%(1,900원)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전 거래일보다 8.86% 오르고 있고 에머슨퍼시픽(14.87%), 재영솔루텍(14.72%), 이화전기(7.94%), 제룡산업(5.16%) 등도 크게 뛰고 있다.
전날 류 장관은 “정부는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분명히 있다”라며 “관광 중단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이뤄졌을 때 비로소 사업이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