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인 한솔홈데코가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PVC(폴리염화비닐) 장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솔홈데코가 이번에 선보인 PVC 장판은 업계 최초로 중금속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도 검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도 ‘프탈레이트 프리(phthalate-free) 가소제’를 사용해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지 않는 바닥재가 출시된 바 있지만 카드뮴·납·수은 등 중금속까지 검출되지 않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라고 한솔홈데코 측은 강조했다.
이쳔현 한솔홈데코 대표는 “중금속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몸 속에 들어오면 장기간에 걸쳐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고 특히 프탈레이트는 인체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스웨덴의 국제 인증 검사 기관인 SGS(Soci?t? G?n?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미검출 인증을 받아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솔홈데코 PVC 장판은 친환경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층간 소음 감소를 위한 ‘소리정’과 ‘소리정 플러스’, 중장년층의 보행성을 향상시킨 ‘모던륨’과 ‘파인륨’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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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의 ‘소리정’을 접목한 거실의 모습. /사진제공=한솔홈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