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에 팔 걷어

롯데리아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롯데리아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협력업체‘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조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리아는 협력사의 자금문제 해결을 위해 현금지급 결제 규모를 확대하고, 거래은행과 연계해 롯데리아 패밀리론 및 네트워크론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협력업체간 공조로 수입원료 국산화를 지원해 생산성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조영진 롯데리아 대표이사는 협력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16~17일 이틀 동안 컵 뚜껑 공급업체 ‘준일산업’과 햄버거 원료 공급업체 ‘한미에프쓰리’, 1회용 종이컵 공급업체 ‘가가’ 등 총 3곳을 방문했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차, 3차 협력회사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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