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일부 한우 제품을 경매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저렴하게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작년 8월 음성 축산물 공판장 매매 참가인 자격을 얻은 뒤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초부터 일부 제품을 경매로 들여오고 있다. 이마트는 현재 위탁영농 제품과 경매 참여 제품의 비율이 전체의 10% 선인데 올해 중으로 이들 물량을 30%까지 확대하면 타사보다 7∼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직접 한우를 낙찰받으면 도축 후 공판장에서 경매사로부터 지육을 매입하는 절차를 줄여 한우 판매가격을 최고 1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