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피터 그리너웨이, 부산 찾는다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핸드 프린팅 등 행사 가져



엔니오 모리꼬네·피터 그리너웨이, 부산 찾는다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핸드 프린팅 등 행사 가져 관련기사 • 엔니오 모리꼬네·피터 그리너웨이 부산 온다 • 백사장서 펼치는 '별들의 축제' 톱스타 집결! • 부산국제영화제 새로 생긴 이벤트 보니.. • 백성현 국제영화제 '스타서밋아시아' 초청 • '아역' 서신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아 • 기무라 타쿠야, 국내 팬들과 첫 공식 팬미팅 • 문소리, 남편과 '입맞춤' 화려한 나들이 • '해운대 모래' 부산국제영화제 얼굴로 결정! • 부산 '영화의 도시? 이젠 광고의 도시' 세계 영화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와 피터 그리너웨이가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다.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러브 어페어' 등 400여 편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영화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엔니오 모리꼬네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게스트와 관객을 위한 인사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개막식 행사에서 전제덕 밴드가 그의 작품 '미션'의 'Gabriel's Oboe',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개막 파티에서는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갖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사상 개막파티에서 핸드프린팅을 하는 것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최초이다.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 '차례로 익사시키기',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정부' 등 연출작으로 세계적 거장으로 손꼽히는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그의 최신작 '야경'을 소개한다. 피터 그리너웨이는 9일 오전 11시 컨퍼런스 룸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그의 영화 세계와 철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후 3시 30분에는 남포동 PIFF 광장에서 핸드 프린팅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영화 '야경'의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영화제측 관계자는 "엔니오 모리꼬네와 피터 그리너웨이 등 세계 영화계의 거장들의 부산을 찾는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영화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반증이다"고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10/01 1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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