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창립·창사기념행사 풍성

31일부터 롯데·현대·신세계百 등 잇따라

백화점들이 오는 31일부터 11월9일까지 10일간 창립 및 창사 기념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창립 29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열고 100억원 어치 재고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100억 초특가 특종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입점 브랜드와 공동 기획해 정상가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립 공동기획 상품전'을 전개하고 당일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창사 37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열고 행사 기간 중 100만원, 60만원, 40만원, 20만원 각 구매금액대별로 5만원, 3만원, 2만원, 1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국 10개 점포(광주점 제외)에서 박윤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라벨을 부착한 창사기념 와인 총 3,000병을 2만2,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개점 78주년 사은 대축제'를 통해 20만원, 4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78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한정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롯데쇼핑 창립일은 11월1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개점일은 10월24일이며 현대백화점 창립일은 6월15일로 이번 행사기간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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