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석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보석전인 '2006국제보석·시계전시회'가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 등 공동 주최로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특히 국제전시연맹(UFI)로부터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보석 및 시계 전문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
이스라엘의 릴리 다이아몬드(Lili Diamonds)ㆍ독일의 구스타프 시저(Gustav Ceaser) 등 해외 20여개국 100여개 업체를 비롯해 GP IDCㆍ프린세스ㆍ제이 레어(J.Rare)ㆍ렉스ㆍ젬브로스 등 400여개 국내 브랜드가 참가한다.
주최측은 특히 올해 해외 각국의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유치해 참가 업체들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다이아몬드ㆍ루비ㆍ사파이어ㆍ진주 등 원석과 명품 주얼리, 그리고 은 액세서리의 최신 흐름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티아라 전시회ㆍ주얼리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디자인공모전ㆍ앤티크 주얼리전ㆍ세미나ㆍ보석무료감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일부 참가업체는 행사 마지막 날 현장에서 보석 할인 판매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ewelfair.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