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시간이 멈춘 나라, 온두라스' 外

카리브해·고대문명 숨쉬는 온두라스

한국인이 당뇨병에 더 취약한 까닭은

■세계테마기행 '시간이 멈춘 나라, 온두라스' (EBS 오후8시50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중앙아메리카의 무릎, 온두라스. 한때 바나나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과일 수출이나 차관으로 유지되어온 작은 나라이지만 느린 개발 속도로 인해, 천혜의 자연과 옛 마야 문명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카리브해의 보석 같은 섬들에서 즐기는 수중 레포츠와 중미의 작은 아마존이라 불리는 라 모스끼띠아 정글 탐험, 마야의 거대한 역사책, 코판 유적에서 만나는 고대 문명의 신비함, 그리고 제각기 고유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소수부족들까지…. 시간이 멈춘 듯한 나라, 온두라스로 떠나본다. ■생로병사의 비밀 '당뇨병의 날 기획-내 몸의 시한폭탄, 당뇨를 잡아라' (KBS1 오후10시) 당뇨 대란. 대한민국 국민 10%, 약 5백만 명이 당뇨와 싸우고 있다. 특히 지난 20년 간, 10배 이상 증가한 30대 젊은 당뇨 환자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젊은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뇨는 그 자체보다 더 무서운 합병증을 가져 올 수 도 있는 몸 안의 시한폭탄이다. 하와이 주 보건당국의 건강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이주민의 당뇨 발병률은 백인의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당뇨에 더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외에도 당뇨를 부추기는 악습관, 잦은 수면부족과 과음 등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당뇨의 원인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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