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1억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색 솔루션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한국HP와 코리아와이즈넛은 HP의 블레이드 서버와 대용량 검색엔지 ‘에스에프원’을 통합한 테라급 검색 솔루션 ‘테라 서치 블레이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대용량 데이터 검색 솔루션은 1초에 3,500만건 정도의 데이터를 처리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테라 서치 블레이드는 1억건 이상의 데이터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검색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국내 검색솔루션 업체 코리아와이즈넛의 검색기술과 글로벌 기업 HP의 서버기술이 합쳐져 기존 검색엔진의 데이터처리 속도보다 3배나 높은 기술이 개발된 셈이다.
최근 들어 정부기관과 기업들의 데이터 용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솔루션은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호 코리아와이즈넛 사장은 “이 솔루션은 대기업,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된 지식관리시스템(KMS), 기업전자문서시스템(EDMS) 등에 쌓인 문서를 검색하기 위한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