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손잡고 오는 6월까지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장애인학교, 5월 군부대, 6월 교도소ㆍ소년원 등 매달 주제를 달리해 공연을 펼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하남 성광학교를 시작으로 부천ㆍ고양ㆍ안양 등 모두 4곳의 장애인학교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군인들을 위해 군부대를 찾아가 공연한다.
또 6월에는 의정부ㆍ여주ㆍ의왕 등 모두 6회에 걸쳐 도내에 위치한 교정시설을 모두 방문한다.
경기필은 지난 2011년 구자범 지휘자가 오면서 의왕시 소재 서울소년원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가진 후 장애인 학교 5개교, 7개 교도소 및 소년원, 2개 군부대 등을 찾아가 공연을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