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상가 36곳 입점 시작

다음달 전국 상가 36곳 2천650개 점포가 무더기입점을 시작, 경기 회복을 실감케 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5월 전국에서 입점이 예정된 상가는 36곳 2천650개 점포이며 이중 경기도에서 55.9%인 14곳 상가 1천480개 점포가 입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외에 서울 9곳 555개 점포, 인천 4곳 71개 점포 등 27곳 2천106개 점포가 입점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방에서는 9곳 544개 점포가 입점한다. 유형별로는 테마상가가 3곳으로 1천149개 점포, 근린상가는 18곳 959개 점포,단지내상가 9곳 269개 점포, 복합상가 5곳 163개 점포 등이다. 마루앤예신종합건설이 동대문구 장안동에 시공한 바우하우스는 다음달 1일부터입점한다. 연면적 1만2천여 평에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로 총 182개 점포로 구성돼있다.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우장산현대타운 단지내상가 입점도 5월부터 시작된다. 지하 2층~지상 5층, 지상 1~3층 2개동 126개 점포로 근린생활시설 및 병원, 학원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근린상가 ANC플라자를 분양중이다. 연면적8천800여 평에 지상1~5층 총 100여 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고 5월 말부터 입점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이 시공한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있는 근린상가 오성트윈프라자도 다음달부터 입점을 시작한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실장은 "상가는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이라며"시장이 살아나면서 상가 입점 물량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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