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0일째인 2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 위원장의 '태양상' 앞에서 묵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도 이날 오전 9시부터 김 부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방문을 실황중계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일 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은 장군님(김정일)의 서거 100일에 즈음해 경건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과 국가 무력기관의 책임일꾼들과 함께 김정일 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며 묵상하셨다"고 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 김정각 총정치국 1부국장, 김기남, 최태복, 박도춘, 태종수, 김영일, 김양건 노동당 비서 등이 동행했다./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