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나리타 신규취항 프로모션 행사

제주항공이 오는 7월4일부터 일본 도쿄에 신규 취항하는 항공권 판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그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딴 취항 특가도 이 날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4일부터 9월30일 가운데 성수기(여름성수기 7월26일~8월23일, 추석연휴 9월13일~20일)를 제외한 기간동안 인천~나리타 왕복항공권을 선착순 500명(1,000석)에 한해 500원에 판매한다. 왕복항공료 500원에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은 10만9,600원이다. 일반항공권의 최저 왕복운임은 11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부터다. 판매는 4월30일까지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만 판매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도쿄 취항을 기념해 자사 모델인 K-POP 신인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이 부른 브랜드송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뮤직비디오 제작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도쿄 취항으로 한일 두 나라의 LCC(Low Cost Carriers∙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도쿄까지 일본 4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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